남자프로농구 한 경기에서 한 팀이 부를 수 있는 작전타임은 전반 3번, 후반 4번, 총 7번이다. 시소 경기에서 적절한 작전타임은 팀을 승리로 이끌만큼 아주 중요하다. 작전타임 시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을 위해 치어리더들의 공연이나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져 선수들은 집중하지 않으면 감독의 묘안을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다. 이때 선수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KBL의 일부 선수들에게 그들만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박영민(서울 삼성) 그럴 경우 일단 벤치 반대편 사이드 구석으로 가서 움직이지 않고 숨어 있는 편이다. 공격보다는 수비를 주로 하기 때문에 작전에 크게 영향이 없어서 잘 걸리지도 않는다. 웬만해서는 거의 스크린을 걸어주면 작전 수행 오케이다. 김효범(울산 모비스)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 일단 감독님께 걸리지 않게 선수들에게 물어본다. 이때도 티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주로 영어로 외국인 선수들에게 물어야만 한다. 감독님께 걸리면 혼나니까…. 전정규(상무) 경기 중에 빨리 진행이 되는 상황이라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내 위치나 움직임에 대해 물어 본다. 외국인 선수들 위주로 패턴이 될 때는 감독님과 통역 사이에서 대화가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국내 선수들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 때는 국내선수들끼리 다시 모여서 얘기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현호(안양 KT & G) 코트에 들어가면서 아는 선수한테 물어본다. 동료 선수들에게 듣지도 못한 경우에는 일단 코너 쪽으로 가거나 볼 반대편으로 간다. 벤치에 있어서 작전을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다가 갑자기 감독님이 출전을 지시할 때가 가장 많이 놓치는 경우다. 내가 플레이가 잘 안된 부분에 대해 생각하다가 작전을 못 듣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못 듣고 나갔다가 감독님께 혼난 적도 있었는데 몇 번 겪다보니깐 이제는 집중해서 듣는다. 희정이 형이나 희석이 형이 작전지시를 가장 잘 이해해서 형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신명호(상무) 못 듣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 혹시라도 그럴 경우 코치님이나 감독님께 다시 묻는다. 미처 못 물어보고 코트로 나서면 형들이 가르쳐 주곤 한다. 작전이 100% 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중 차선책들은 장훈이 형이나 승균이 형이 즉흥적으로 지시를 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해 못해서 잘 못할 경우에는 혼나는 일밖에 없다. ※사진제공 - KBL PHOTOS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6-10 서민교, 정지욱 기자(11coolguy@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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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원정 2연패에 빠졌던 올랜도가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의 골밑장악에 힘입어 홈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올랜도 매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 LA 레이커스와 경기서 108-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2연패 후 1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올랜도는 팀의 에이스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2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래퍼 알스톤이 20득점 4어시스트로 뒤를 이었다. 반면 LA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3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서 연달아 자유투를 놓치며 승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달린 LA는 경기 초반 올랜도와 팽팽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코비 브라이언트의 안정적인 득점에 힘입어 근소하게 리드했다. 그러나 홈팀 올랜도는 래퍼 알스톤과 드와이트 하워드가 살아나며 LA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수비에 이은 공격을 통해 전반을 59-54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2연패에 빠진 올랜도는 더이상 경기를 내줄 수 없다는 각오를 통해 LA의 공격을 봉쇄했다. 반면 LA는 주전들의 파울이 늘어나고 야투율이 현격하게 떨어지며 부진이 이어졌다. 3쿼터 막판 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포를 통해 75-77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던 LA는 곧바로 하워드에게 자유투에 이어 골밑에서 득점을 내주었다. 올랜도는 3쿼터를 81-75로 앞선채 마쳤다. 하워드가 골밑에서 폭발하기 시작한 올랜도는 LA를 상대로 꾸준히 앞섰다. 또 알스톤의 활약도 더해지며 꾸준히 앞섰다. 하지만 LA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렬한 추격을 통해 4쿼터 종료 2분40여초전 가솔의 자유투로 99-99,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올랜도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어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의 점프슛에 이어 자유투가 이어지며 승리를 눈 앞에 두었다. LA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경기종료 직전 골밑돌파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전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 & Fun, 매일 3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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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서 박세리(32)와 '세리키즈'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 그레이스의 불리락 골프코스(파72·6641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협회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총 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이 열린다.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서 '세리공주' 박세리(32)를 비롯해 올 시즌 LPGA 무대서 3승을 합작한 '세리키즈' 간의 대결이 예고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리키즈' 중에서는 지난 주 '스테이트 팜 클래식'서 우승을 거둔 김인경(21·하나금융)을 비롯해 올 시즌 각 1승씩 거둔 오지영(21)과 신지애(21·미래에셋)가 나서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은희(24·휠라코리아), 최나연(22·SKT) 등이 출전한다. 아울러 신지애와 신인왕 자리를 다투는 미셸 위(19·나이키골프)도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세리키즈'만이 아니다. 지금의 그들을 만든 장본인인 박세리(32)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LPGA 투어 데뷔 첫 해인 1998년 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고 이어 2002년과 2006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박세리와 '맥도널드 챔피언십' 대회의 인연은 깊다. 특히 지난 주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일에 아쉬운 1타 차 2위를 거두는 등 전성기 시절 모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신인 시절 사용한 퍼터로 교체한 박세리는 이번 대회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한편, 한국선수들과 더불어 메이저퀸 자리를 노리는 해외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인 청야니(대만)을 비롯, 시즌 상금랭킹 1위인 크리스티 커(23·미국), 지난 주 대회에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올해 '톱10'을 여섯 차례 이름을 올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BS골프채널은 " '맥도널드챔피언십' 전 라운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 고 밝혔다. [김인경.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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